커피에 관한 흔한 궁금증-1
Q. 커피가 좋은 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동맥경화를 예방하나요?
A. 식생활의 서구화와 함께 성인병인 고혈압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동맥경화는 고혈압 환자에게 생기기 쉬운 병으로 저비중 리포 단백(LDL)이 과다해져 혈관내에 침착되는것입니다. 이로 인해 혈관이 좁아지고, 혈액순환 장애가 생기는 것입니다.
동맥경화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고비중 리포 단백(LDL)이라는 좋은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것이 최선입니다. 커피에 HDL을 증가시키는 작용이 있다는 것이 알려졌고, 커피와 HDL에 관한 연구는 방위 의과대학의 이토우 의사를 중심으로 이뤄졌습니다.
커피가 HDL을 증가시키는지를 조사하기 위해 배양한 간세포에 드립커피를 가해 세포의 변화를 살펴보았습니다. 결과는 간세포의 아포A1(HDL의 주요한 단백)이 증가됨이 확인되었습니다. 드립커피에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HDL의 수치를 높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증명되었습니다.
특히 이 작용은 여성호르몬과의 상승효과에 의해 여성호르몬 분비가 활발한 젊은 여성이 커피를 마시면 HDL이 더욱 증가된다고 나타났습니다.
Q. 커피에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정말인가요?
A. 바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 중 비만으로 고민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 운동을 하거나, 다이어트 식품을 섭취하는 등 다양한 노력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같은 칼로리의 식사를 해도 살이 찌는 사람과 찌지 않는 사람이 있는데 이것은 소비하는 에너지양의 차이가 원인입니다.
특히, 목 뒤, 심장, 신장, 근육 등 아래에 있는 갈색지방세포는 체내의 남는 에너지를 연소시켜 열로 바꾸는 작용을 합니다.
갈색지방세포가 활발하게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에너지가 많이 소비됩니다. 이는 비만의 원인이 되는 지방을 제거하는 구조로 알려져있습니다. 커피에 포함된 카페인이 갈색지방세포의 에너지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닌가로 주목되었습니다.
도쿄부립 의과대학의 요시다 강사는 카페인과 비만의 관계에 대해 실험을 했습니다. 사탕을 먹인 쥐에게 카페인을 주사해 4시간 후, 8시간 후, 24시간 후 등 일정한 시간 간격으로 관찰했습니다. 어깨의 갈색지방세포와 골격근의 탈공역 단백질이 활성화 여부를 조사한 것으로 결과는 체내에 있는 3종류의 탈공역 단백질의 활성화가 활발해졌습니다.
3종류의 탈공역 단백질의 활성화는 체내의 지방을 연소로 돕습니다. 카페인이 체내의 여분의 지방을 연소시켜 준다는 것은 커피를 마시는 것이 다이어트는 물론 생활습관병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Q. 커피의 향기는 신체에 좋은가요?
A. 커피를 포함해 차를 마시는 것은 몸과 마음을 릴렉스하여 재충전의 효과를 가져옵니다. 커피의 향기를 맡고 한 모금 마실 때의 뭐라 말할 수 없는 행복감은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참을 수 없는 감정입니다.
그 커피향에 관한 실험은 분쇄한 커피원두, 레몬즙, 증류수 등 세 종류가 사용되었습니다. 각 물질의 향을 순서대로 맡게 하고 그 때마다 알파파를 측정해 긴장완화 효과를 조사하였습니다. 긴장이 완화된 상태일수록 알파파가 많이 나오는 것을 응용한 실험입니다.
실험의 결과 커피향을 맡았을 때 알파파가 가장 많이 증가됬고, 동시에 눈으로 보고 뭔가를 판명하거나 처리하는 때에도 커피의 향을 맡으면 뇌의 움직임이 향상하는 것을 판명되었습니다.
연구진은 배전 정도에 따른 커피향의 효과 차이를 조사했습니다. 즉 약배전, 중배전, 강배전을 했을 때 나오는 향기의 차이에 의한 실험입니다. 먼저 알파파로 조사하는 긴장완화정도는 강배전의 향이 가장 높게 나타나며 강배전이 다른 배전도 보다 정서를 안정시키는 가능성이 높은 것을 나타냅니다.
반면에 머리의 회전도에 영향을 주는 것은 중배전의 원두였습니다. 이렇게 목적에 맞춰 배전도가 다른 커피를 나누어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인듯 합니다.